
저희 동네 편의점 주변에는 유흥가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손님들도 입이 참으로 거칩니다. 욕도 많이 하고요.
전 일하다가 나이가 한 30대 중반 쯤 되어보이는 분이 제 손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경우가 있어서
하지말라고 했더니만 바로 욕을 들어먹은적이 있죠.
일하다 보면 짜증나는 개같은 놈들이 지들 나이 많다고
알바한테 막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칭찬을 자지리 늘어놔도
"이 **년아, 니가 나랑 친하냐??"
........오 마이갓.
일하는 곳이다 보니, 욕을 할수도 없는 상황이었고요.
더욱이 짜증나는 상황은 편의점이 '서비스' 중심으로 되는 사회인지라
알바가 잘못 한게 없어도 맞아야하는 상황인거죠.
알바 단속이 요즘들어서 좀 심해서 말입니다.
나이 들어보이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20대 초반의 젊으신 분들이 담배 달라고 하면 저는
'손님, 죄송하지만 신분증 제시 좀 해주세요. 없으면 곤란합니다.'
참고로 저는 신분증 없으면 담배 안파는 주의라서,신분증 없는 손님들은 거의 대부분 가게에서 내보냈거든요.
......어이없는 사실을 오늘 야간 알바 언니에게 들었음. 손님들에게 너무 야박하게 굴지말라고.
제가 신분증 검사 했다고 뒤에서 뒷담화를 까더라. 어라, 뭐라고 할깝쇼.
손님이고 뭐고 나발이고 간에..진짜 짜증나는 직업이에요.
툭하면 사람 만만하게 보는게 편의점 알바인듯합니다. 하아.













덧글
올비 2009/05/13 10:03 # 답글
토닥토닥. 앨리스님은 본분을 다하고 있는 것 뿐인데 뒷담화라니.저주받을거예요 그 인간들 =ㅂ=+
엘시캣 2009/05/13 10:22 # 답글
사람 상대 하는 직업이 가장 힘들다죠. :<
아야 2009/05/13 12:37 # 답글
별 =_=;;;;신분증 확인안해서 나중에 신고들어오면 지들이 책임질건가 -_-
별 희한한새끼들이 많네요 ㅠ 힘내세요 ;ㅅ;
편점 2009/05/17 16:51 # 삭제 답글
손님이 그러는건 참을 수있지만 편점 사장이 막말하는거는 참을 수가 없더군요저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관두고 나왔습니다 ㅠㅠ